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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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국과 월드컵 예선 3-0 완승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이 도왔다. 이강인은 올 초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에게 물리적으로 맞서는 '하극상'을 일으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후 이강인이 영국 런던의 손흥민에게 직접 찾아가 공개로 사과하는 등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껑충… 923만→ 1146만원

지난 2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년대비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기타 지방(강원·경남·경북·전남·전북·충남·충북·제주)의 분양가격 역시 고르게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당 537만원으로 전년(473만원) 보다 13.5%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776만원을 기록해 전년(646만원) 보다 20.02% 비싸졌다. 수도권의 분양가 상승은 서울이 주도했다. 지난해 2월 평균 분양가격이 923만원이었던 서울은 지난 2월 24.18% 뛴 1146만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는 557만원으로 조사돼 493만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13.02% 올랐다. 기타 지방은 393만원..

부동산 매매계약 체결, 예상치 못한 하자 있다면?

매매계약을 체결했는데 부동산에 예상치 못한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 매수인 입장에서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때 매수인은 매도인에게 하자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 민법 제580조에 따르면 매매의 목적물에 하자가 있는 때에는 매수인이 매도인에게 하자에 관한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때에도 매수인이 하자가 있는 것을 알았거나 과실로 인하여 이를 알지 못한 때에는 매도인에게 하자에 관한 손해배상책임을 묻지 못한다. 이때 하자는 매매목적물에 거래통념상 기대되는 객관적인 성질이나 품질 또는 성능이나 상태가 결여되어 있거나 매매계약 당시 당사자가 명시적으로 합의하거나 묵시적으로 전제한 매매목적물의 성질이나 품질 또는 성능이나 상태가 결여된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사례..

43번째 프로야구 전 구장 매진 개막…LG, 류현진의 한화 격파

2024 프로야구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43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23일 전국 5개 구장 입장권이 매진된 가운데 6개월여 대장정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36)의 선발 등판으로 관심을 모았던 잠실구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타선의 매서운 응집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8-2로 격파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김현수에게도 안타를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3⅔이닝 동안 6안타와 3볼넷으로 5실점(2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다. 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6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인천..

외국인 임대차 역대 최대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부동산이 전체의 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매 거래가 크게 줄어든 반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은 상대적으로 덜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집주인이 외국인인 상태에서 임대차계약을 하는 사례도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건수는 총 1만561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154만6977건)의 1.01%에 해당한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수 비중이 1%를 넘은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19년 0.79..

“원룸 전세요? 중개 안합니다”...공인중개사 기피대상 1순위 된 ‘다가구’

“괜히 원룸 전세 중개했다가 소송 휘말리면 망하는데 왜 다가구를 해요. 다가구는 안받아요.” 서울 화곡동 공인중개사 김모씨는 “집주인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다가구는 웬만하면 안하려고 한다. 아주 급한 경우 월세 매물은 받는데 전세는 절대 안한다”고 했다.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 ‘다가구 기피’가 확산되고 있다. 전세 사기여파로 공인중개사의 설명 의무가 강화되면서 전세사기 노출 위험이 큰 ‘다가구’ 매물 자체를 꺼리게 되는 것이다. 세입자들도 다가구 전세는 기피하고 있어 다가구 집주인들은 “세입자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현실에 맞는 규제를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중개사들 사이에서 다가구 기피가 확산된 결정타는 작년 11월에 나온 대법원 판결이다. 지난해 11월30일 대법원은 중개업자가 다른 임차인의 임대..

폴더블 아이폰·AR글래스…향후 애플 제품 로드맵은

폴더블 아이폰,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애플의 차세대 제품 출시 일정이 담긴 자료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자신의 엑스(@Tech_Reve)에 삼성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향후 신제품 로드맵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올해는 비전프로와 OLED 아이패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또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는 6.3인치, 6.9인치로 커지고 아이폰16 프로에 테트라프리즘 렌즈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갖춘 아이폰SE4와 4천4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를 갖춘 아이폰17 프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6년에는 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8..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어도 인수되는 권리는?

Q. [부동산 경매] 법원 경매로 낙찰 받을 경우 말소기준권리 보다 늦어도 인수되는 권리가 어떤게 있는지요? A. 1)보증금을 1원이라도 배당받지 못한 선순위 임차인 부동산 경매에 있어서 말소기준권리보다 먼저 점유하고 있는 선순위임차인 A. 2)배당 요구 안한 선순위 전세권 선순위 전세권으로서 말소기준권리 이전부터 권리를 점유하고 있는자로서 집행법원에 배당요구를 하지 아니했다면 낙찰자는 선순위 전세금액을 떠안아야 합니다. A.3)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가처분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선 가처분이라 하는 것은 선순위 가처분을 말합니다. 보통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을 줄인 말로 보시면 되는데 경매물건에 있어서 선순위 가처분이 있는 물건은 현 소유자와 가처분자 사이에 소송에 따른 다툼의 결과에 따라서 가처분권자가 ..

서울 아파트 경매 기지개…낙찰가율 16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87.2%를 나타내며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천구 목동,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아파트가 감정가를 웃도는 금액에 낙찰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422건으로, 지난 1월(2862건)에 비해 15.4% 감소했다. 설 연휴와 일수가 짧은 2월의 특성 탓에 일시적으로 경매 진행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평균 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8.3%에 그치며 6개월 연속 40% 선을 넘지 못했다.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른 83.7%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월에 비해 1.0%포인트..

오타니, …축제 같았던 MLB 첫 공개훈련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내한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은 마치 축제를 즐기듯 첫 공개 훈련에 참가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등 다저스 선수들과 김하성, 고우석 등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시간씩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오후 1시경 고척돔에 도착한 다저스 선수들은 경기장 인근에 몰린 수십 명의 국내 야구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평소 사생활 공개를 극도로 꺼리는 오타니는 최근 공개한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관련한 질문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는 "(미국 외에) 같이 해외에 나온 건 결혼한 뒤 처음이다. 우리 둘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마친 ..

"승소했는데 전세금 못 받아요"... 가등기, '전세사기 최악의 악'

"전세금반환소송에서 이겨서 강제경매만 들어가면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더 큰 산이 있었네요. 변호사들도 답을 모른다고 하는데 도대체 전 어떡해야 하나요?" 지난해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김민정(가명·35)씨는 마지막 희망이라 여긴 강제경매에서도 전세금을 돌려받을 길이 원천 차단됐다며 괴로워했다. 전세사기꾼들이 남긴 '가등기'라는 마지막 덫 때문이었다. 경매시장에선 가등기가 걸린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경우 유찰이 거듭돼 경매 최저가격이 감정가격의 10% 수준까지 떨어진 사례도 확인됐다. 가등기 전세주택은 누구도 쳐다보지 않는다는 얘기다.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가 뭐기에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는 미래에 이 집을 소유할 예정이라며 일종의 매매 예약을 걸어두는 것을 일컫는다. 보통 집을 ..

"전세는 여전히 불안해"…빌라 전세가율 '뚝'

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 물건이 늘어나고 전세 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빌라 등 아파트 이외 주택 기피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비아파트 전세가율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최근 3개월간 실거래가 통계 기준, 올해 1월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세가율 평균치는 70.9%로 조사됐다. 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세가율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전세 수요가 줄면서 3개월 연속 낮아졌다. 지난해 1월(80.7%)과 비교해선 약 10%p(포인트) 하락했다. 또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에서 전세 비중은 줄고 월세 비중이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비아파트의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2022년 1월 52.4%에서 올해 1월 68.6%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