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43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23일 전국 5개 구장 입장권이 매진된 가운데 6개월여 대장정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36)의 선발 등판으로 관심을 모았던 잠실구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타선의 매서운 응집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8-2로 격파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김현수에게도 안타를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3⅔이닝 동안 6안타와 3볼넷으로 5실점(2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다. 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6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