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크로아티아의 일부 선수들이 ‘나치식 경례와 국가’를 부른 것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모로코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귀국, 자축 파티를 벌였다. 여기에는 전 리버풀 수비수 데얀 로브렌과 인터밀란 소속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언론들은 22일 일제히 로브렌과 브로조비치 등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부역자들의 파시스트 정권이 만든 국가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또한 나치식 경례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은 이같은 행동에 대해 전혀 사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자그레브에서 팬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은 후 자그레브의 한 클럽에서 파티를 벌였다. 언론에 따르면 브로조비치 소유의 클럽이라고 한다. 이것을 누군가가 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