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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3

MS·블리자드 합병 초읽기…英 "독점우려 해소"

690억 달러(약 92조원) 규모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추진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지막 관문을 곧 넘을 전망이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계획 수정안을 승인할 의향을 내비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지난 해 1월 합병 계획을 발표한 이후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미국에서도 법정 공방에서 승리하면서 한 시름 덜었다. 하지만 영국 CM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에 반대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손에 넣을 경우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경쟁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주된 반대 이유였다. 그러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규제 당국을 설득하기 위해 지난 달 클라우드 게임..

EU이어 중국도 'MS-블리자드 합병' 승인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IG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 합병을 조건 없이 승인했다. 최근 EU에서 합병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중국 정부의 승인까지 받음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작년 1월 합병 처음 발표…영국은 여전히 반대 두 회사 합병이 처음 발표된 것은 지난 해 1월이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약 82조 원)에 매입하면서 미국 IT 역사상 최대 인수 합병(M&A)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6년 델이 EMC를 인수할 때 지급했던 670억 달러였다. 게임 시장의 두 강자..

블리자드 "디아블로4, PvP 핵심은 아이템보다 컨트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4의 오픈 베타 테스트가 마무리되면서 본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지난 테스트에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1막에 해당하는 초반 콘텐츠와 일부 캐릭터 액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디아블로 특유의 암울한 느낌을 살린 비주얼과 스토리를 강조한 연출이 이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오프 베타 테스트 이후 정식 출시 버전의 후반 콘텐츠를 설명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블리자드 케일리 켈더 수석 게임 프로듀서,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가 자리해 디아블로4의 성장과 파밍 요소를 설명했다. 아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종반 콘텐츠에서 악몽 던전을 포함한 던전 구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