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15일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G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LG는 86승 2무 56패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한국시리즈를 준비한다. KBO는 경기 후 LG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염경엽 감독과 선수들은 정규리그에 이어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다짐했다. LG는 지난 3일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KBO는 LG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5일 경기가 끝나고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기로 했다. LG에 이날 승패는 순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LG 팬들은 우승 트로피 수여식을 보고자 잠실구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 내내 관중석에서는 LG를 상징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