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즐기는 팬들은 오는 6일 개막하는 2022~2023시즌부터 전면 유료화라는 변화에 직면했다. EPL 득점왕 수성에 나선 손흥민(30)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도 이젠 예외가 아니다. 국내 중계를 맡고 있는 스포티비는 지난 3일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가 이번 시즌부터는 유료 TV 채널인 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 및 모바일 등 온라인 중계는 SPOTV NOW를 통해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는 이미 지난 시즌부터 보편적 시청권 문제로 토트넘 경기를 무료로 제공했을 뿐 나머지 EPL 경기는 월 1만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하는 유료 채널로 전환했다. 유일한 예외였던 토트넘도 이번 시즌부터는 과금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스포티비의 설명이다. 스포티비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