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싱가포르 떠났다…두바이 거쳐 제3국행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루나 코인을 개발한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싱가포르를 떠나 제3국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확인돼 수사당국이 권씨
체류지를 추적 중이다.
19일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최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으로부터
권 대표의 행적을 파악하면 알려달라는 공조 요청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 4월 말 출국해 싱가포르에 머무르다가 지난 7일 두바이로 출국했으나
이후 입국 기록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 대표가 두바이를 경유해 다른
국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권 대표는 지난 18일 암호화폐 팟캐스트 ‘언체인드(Unchained)’에 출연해 “
소재를 밝히고 싶지 않은 이유는 5월 (테라·루나 코인) 폭락 이후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금융위 등 한국 정부는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했지만 검찰이 사법절차를 통해 새로운 규제를 만들어내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실망스럽다”고 했다.
권 대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권 대표에 대해
공소시효를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ews.nate.com/view/20221019n3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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