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구 12

역전세 속출… 대구 아파트 7년 전 가격으로 ‘뚝’

대구 아파트 전셋값이 2016년 10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방어가 잘되는 서울 역세권 아파트 전셋값도 2년 전 대비 10% 내렸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로 산출한 올해 4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 대비 11.8%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역시·도별로 세종(-28.5%) 대구(-26.5%)의 하락이 어느 지역보다도 가팔랐다. 그 뒤를 이은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1%)도 하락 폭이 10%를 크게 웃돌았다. 도 지역은 충남(-9.8%) 전남(-9.6%) 전북(-9.0%)이 10% 가까이 내렸지만 전체적으로는 대도시(광역시)보다 낙폭이 작았다. 강원과 제주는 2년 전 대비 각각 0.5%, 1.2% 높았..

"비행기 폭발하는 줄"…250m 상공서 항공기 문열리며 아수라장

"비행기가 폭발하는 줄 알았어요. 비행기 사고로 이렇게 죽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26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에 탔던 A(44)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도착 10분 전쯤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좌측 중간에 있는 문이 열렸다"며 "기압차가 발생하면서 에어컨과 송풍기로 보이는 곳에서 순식간에 먼지가 나와서 비행기 내부가 뿌옇게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문 쪽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 기절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승무원들은 기내 방송으로 승객 중에 의료진이 있냐고 찾았고 사람들은 뛰어다니고 난리였다"고 전했다. 몇몇 탑승객들은 출입문이 열린 당시 상황을 목격하기도 했다. 한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자..

'마피 7000만원' 우울한데…입주임박 대구 아파트 "아직 공사판"

대구광역시 태전역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가 5월말 입주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방문에서 공사가 완성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신종합건설이 대구 북구 태전동에 짓고 있는 태전역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532세대, 8개동)는 오는 5월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5~17일 예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아파트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지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지 공용 조경공사는 시작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거실 조명 등 세대 내 가구 공사는 물론 도배가 완성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사전방문 고객들을 의식한듯 '상기 마감은 준공일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오니 양해부탁드린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창문 ..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72주 연속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비교해 -0.30%를 기록해 7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8개 구·군 가운데 남구가 봉덕동 위주로 하락하며 -0.43% 변동률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중구 -0.42% 서구 -0.40%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대구의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0.43%를 기록했습니다. 중구 -0.55%, 달서구 -0.47% 서구 -0.46%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 전셋값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330145458287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72주 연속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

‘공급 부족’에 나홀로 반등한 세종... ‘공급 과잉’에 대구는 여전히 침체

최근까지 급락세를 이어가던 세종의 아파트 값이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다. 세종과 함께 오랜 기간 하락세를 보이던 대구의 아파트 값은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의 이번주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7월 셋째주 이후 87주 만의 반등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파트 값이 상승한 곳은 세종이 유일하다. 매매심리도 회복되는 추세다. 이달 셋째주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대비 10.4포인트(p) 상승한 80.8을 기록했다. 3주 전 61.4에 불과했던 세종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0선을 넘더니 이번주에는 80선까지 돌파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서 집을 사려..

'분양가 5억' 아파트, 입주 직전 2억4000만원 거래…대구 '마피' 속출

올해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5359가구로 파악된 가운데, 그중 대구가 1만3565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급 조절 실패로 향후 미분양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신축아파트 입주권을 분양가보다 싸게 파는 '마이너스피' 거래도 속출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입주하는 대구 남구 대봉교역태왕아너스 전용 84㎡ 5층 입주권이 지난달 21일 2억425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같은 84㎡ 11층 입주권이 같은달 7일 4억1200만원에 거래된 것을 보면 이상거래나 특수사례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단지는 총 6동 412가구 단지 신축으로, 2년 전 분양가가 5억여원에 책정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지금 이뤄지고 있는 다른 매매도 '마피' 거래인 셈이다. 대..

8.4억짜리 아파트 2년도 안돼 4억 거래…세종·대구·수원 ‘거품’ 붕괴

10일 연합뉴스와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가격은 올해 들어 이달 5일까지 누적 집계 기준 12.94% 하락해 전국 시·군·구 기준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대구 달서구도 올 들어 12.17% 하락해 수원 영통구(-12.53%)에 이어 하락률 3위를 기록했고, 대구 달성구(-11.25%)와 대구 수성구(-11.01%)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에선 1년 이상 장기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 실거래가도 다수 포착된다. 세종시 고운동 가락6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 10월 3억2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 최고가 거래는 2021년 1월로 6억4000만원(13층)이다. 2년 사이 가격이 반토막 난 것이다. 세종시 보람동 호려울1단지..

송도보다 더 심각하다…전세값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

① 오르는 전세자금대출 금리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지난 5월만 해도 평균 약 3.7%(은행 15곳·한국주택금융공사 기준) 였습니다. 하지만 7월엔 평균 약 4.2%로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분이 반영된 탓입니다. 5월 기준금리는 1.75%였지만 7월에 2.25%로 올랐습니다. 현재는 2.5%이고 앞으로 3%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 5%대 시대가 곧 다가오는 것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연 2%대 초중반 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일 5%대까지 오른다면 세입자 입장에선 대출금리가 2배 상승하는 셈입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 평균이 2.5%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 대출 1억원당 임차비용은 월 20만원 더 소요됩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평균 전세자..

대구 수성구 아파트 계약률 '0%'…지방 분양시장 '빙하기'

올 상반기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된 한 아파트는 분양 시작 후 4개월간 들어온 계약신고가 0~3건에 불과했다. 1순위 청약 신청이 10여건에 그친데다 당첨자들도 대부분 계약을 포기했다. 건설사는 계약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등 당근을 꺼내며 ‘재고 처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울산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경고등’이 켜졌다. 올 2분기 대구 수성구와 남구의 신규 분양 계약률이 각각 0%, 2%에 그치는 등 일부 지역 분양시장은 사실상 ‘올 스톱’ 상태다. 시장 활황기에 신축 인허가가 몰렸던 지역일수록 주택경기가 빠르게 꺾이는 모습이다. 정부는 ‘270만호 공급계획’ 등으로 주택 인허가를 더 늘릴 계획이어서 지역별 공급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울산 자치구 한곳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