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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

20년 만의 남미냐, 5회 연속 유럽이냐

19일 0시(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은 남미와 유럽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치러진다.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3번째 우승에, 유럽의 자존심 프랑스는 1962년 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그동안 월드컵 우승은 유럽과 남미가 양분해 왔다. 이번 대회 전까지 21차례 치러진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12회, 남미 국가가 9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과 남미 외 국가는 결승에 오른 적도 없다. 이번 대회에서 모로코가 아프리카 팀으로는 처음으로 4강에 올라 이 같은 ‘철벽 구도’를 깰 수 있으리라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프랑스를 넘지 못했다. 1962년 칠레 대회부터 한동안 남미와 유럽 국가가 번갈..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 확정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모로코는 52년 만에 16강의 벽을 넘었고,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축구판 ‘100년 전쟁’을 치른다. 모로코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3-0) 끝에 8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서 나온 유일한 이변이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도 같은 날 8강에서 맞붙는다. 중세시대 100년 넘게 전쟁을 벌인 양 국가는 이제 축구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양 팀이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에서는 두 번(1966 잉글랜드, 1982 스페인)만나 모두 잉글랜드가 이겼다. 역대 전적은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앞서고 있지만,..

日 "8강에서 만나자"...사상 최초 월드컵 韓日전 기대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 진출을 이룬 가운데 일본이 벌써 한일전을 기대 중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승1무1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포르투갈의 리카르도 호르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28분 김영권,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천금 같은 골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날 일본 매체 는 "한국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16강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