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을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검찰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 한국 검찰이 권 대표의 자산을 동결, 여권까지 무효화하며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트위터와 외신을 통해 검찰 입장을 반박하고 있다. 한편 ‘코인 국감’으로 예고된 이번 국회 정무위원회는 권 대표의 부재 속에 ‘맹탕’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검찰 조롱 갈수록 심해지는 권도형 권 대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검찰이 권 대표의 자산을 추가 동결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거짓을 퍼뜨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들(검찰)이 누구의 자금을 동결했는지 모르지만, 그것을 좋은 일에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조롱 섞인 게시물을 게재했다. 앞서 검찰은 권 대표의 자산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