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SRT가 진주와 여수, 포항까지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에스알에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을 운행할 수 있는 노선면허를 지난 1일 발급하고, 이달 중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진주와 여수, 포항까지 가는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RT는 △수서~진주 △수서~여수 △수서~포항을 각각 왕복 2회 운행한다. 그동안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하던 SRT 노선이 5개로 확대되면서 정차역은 18개역에서 32개역으로 늘어난다. 경부선은 공급에 여유가 있는 월~목요일에 한해 하루 왕복 40회에서 35회로 조정하고, 주말 운행은 하루 왕복 40회를 유지한다. 경부선 감축에 대한 보완 방안으로 부산시 등 지자체 요구를 수렴해 에스알은 부산 등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