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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넘는 벤츠 S클래스, 시동 꺼짐만 4번…심각한 결함차

Joshua-正石 2022. 8. 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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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세단의 기준’으로 불리는 벤츠 S클레스 모델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심각한 결함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제보가 3일 나왔다.

피해 차주는 출고한지 불과 3일 만에 차문이 열리지 않는 결함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4번의 시동 꺼짐 증상이 발생해 “차를 불안해서 더 타지 못하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날 세계일보와 만난 A씨는 지난 4월 27일 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를

통해 2억 3000만원에 달하는 S580 모델을 리스 출고 받았다.

그의 차는 불과 4일만에 차문이 열리지 않는 황당한 결함이 발생했다.

이 문제로 차를 서비스 센터에 입고 한 그는 센터 측으로부터 “운행이 길지 않아

배터리 충전이 덜되어 그럴 수 있다. 차를 좀 더 타 보라”는 말을 듣고 별다른 수리

없이 차를 가져왔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 됐다. A씨의 차는 이틀 뒤 문이 열리지 않는 증상이 다시

반복됐고 강제로 문 열고 들어가 시동을 걸자 이번에는 시동도 걸리지 않았다.

그는 수차례 시동 걸기를 반복했는데 급기야 각종 경고등이 모두 발생하며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 서비스 센터로 견인됐다.

차를 넘겨받은 서비스 센터는 “CPU에서 배터리가 100%인데 60%로 인식을 한다”며

“하드웨어를 업데이트 했다. 더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차를 A씨에게 돌려보냈다.

그는 “새 차를 출고 받자마자 시동이 꺼졌다. 문도 열리지 않는다. 너무 불안다”며

“만약에 주행 중에 CPU에서 배터리인식을 잘못해 시동이 꺼지거나 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묻자 서비스 센터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얘기하지 말라”며 그의 말을 일축했다.

서비스 센터의 강경한 입장에 A씨는 “시동 꺼짐 등의 현상이 다시 발생하면 차를

교체해주던 어떤 조치를 달라”며 이를 문서화 하자고 했지만 차를 판매한 한성자동차

측은 “그럴 수 없다”며 대신 다른 차량을 A씨에게 보냈다.

그의 두려움과 걱정이나 엄살이었을까. 실상은 A씨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약 2주쯤 자나 차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재차 발생했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한성자동차 담당 딜러(판매 담당자)는 서울 서비스 센터로 차를 보내 정밀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던 중 그의 차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자칫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공포에 질린 A씨가 벤츠 측에 문제를 설명하며 해결을 요구하자 서비스 센터는

이번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그를 돌려보냈다.

출고 후 1달도 안된 차량에서 시동이 꺼짐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특히 주행 중 시동

꺼짐으로 차가 멈춰 사고 위험이 뒤따르지만 문제가 있는 차를 더 타라는 것이다.

A씨는 이러한 서비스 센터의 강경한 입장에 차를 다시 운행해야만 했고,

급기야 지난 2일 운행 중 차가 또 멈춰 섰다.

A씨는 “한성자동차 담당 딜러에게 전화하여 엄청 항의하고 실랑이 하였고 정말 답

없는 소리만 오간 것 같다”며 “급히 차를 이용해야 해서 대차를 요구했지만 그마져도

‘차가 없다’는 이유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차를 받자마자 3일 만에 제조사 문제로 생긴 일을 이렇게 대처하는 게

너무 어이가 없다. 벤츠라는 브랜드에 신뢰가 모두 사라졌다”며 “제조사 문제로 차를

받자마자 생긴 일이고 차를 서울까지 보내면서 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견인비가

발생하는 등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벤츠(한성자동차)’ 측은 자신들 입장에서만 이야기한다”며

“중고차도 아닌 새 차에서 중대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니 당황스럽다. 주행 중

차가 멈추면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차를 목숨 걸고 타야하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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