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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도로 위 아파트' 사실상 무산..'붕괴 위험' 지적

Joshua-正石 2022. 9. 2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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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국내 최초로

추진한 이른바 '도로 위 아파트'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설계 검토 과정에서 도로 위에 조성한 인공대지가 대규모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대형 건물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지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까닭이다. 시공 안전성 확보와 동시에 공급 물량에 치중한 전용 20㎡(약 6평) 초소형
 
원룸형 공공주택에 반대한 오세훈 시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공대지 안전성 의문" 서울시, SH공사 신내4지구 대안 설계 검토 착수
 
25일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4 공공주택특별지구
 
(이하 신내4지구) 설계 변경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착공 시점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더 늦춰질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추진했다. 당시 SH공사가 시에 제안해 사업이 성사됐고 그해 9월

국제설계공모와 12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거쳐 올해 1월 주택건설사업 계획이 승인됐다.

 

 

사업을 추진하는 신내4지구 부지 면적은 총 7만4675㎡다. 이 중 2만3481㎡은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구간 상부를 덮은 인공대지이며, 나머지는 신내차량기지 사이 저층창고

부지(3만3519㎡)와 도로 북측의 완충녹지 일부(1만7675㎡)로 구성됐다.

원래 인공대지 위에 15층 높이 주상복합 건물 2~3개 동을 짓고 부지 남측 대지에 녹지와

공원 및 생활SOC 건물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설계 검증 과정에서 인공대지가 건물

하중을 견디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대지의 안전성 문제는 이 프로젝트가 발표된 직후에도 제기됐다.
 
 

 

인공대지 지반 안정성 우려...초기 설계부터 경량 모듈러주택 검토
하지만 설계 초기 검토 단계부터 터널을 감싸는 복개구조물인 인공대지 위에 짓는
 
건물은 최대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모듈러주택(외부에서 골조 등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 시공을 검토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시와 SH공사는 인공대지 상부를 전면 녹지화하고, 주택과 상업시설이 포함된 핵심

인프라 건물은 지반 안정성이 높은 사업지 남측 대지에 짓는

대안 설계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https://v.daum.net/v/20220925134524150

 

[단독]국내 첫 '도로 위 아파트' 사실상 무산..'붕괴 위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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