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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간 한 푼 못 벌고 문 닫아요"... 부동산, 도배·이사업체 눈물

Joshua-正石 2023. 1. 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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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수입 한 푼 없이 월 200만 원 임대료, 관리비만 냈어요. 모은 돈만
축내다 결국 못 버티고 중개업소 사무실을 내놨습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3년간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한 김모(55)씨
"올해 들어 도배 요청 건수가 40%나 줄었어요. 지난해엔 한 달 내내 일했지만
올해는 16일 정도가 다예요. 주변 도배사들도 다 일거리가 없다고 푸념해요."
22년째 도배사로 일하고 있는 지모(59)씨

 

금리인상 기조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가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이삿짐업체, 입주청소 등 관련 업계도 줄지어 직격탄를 맞은 모습이다.

2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폐업한 공인중개업소는 전국에 1,103곳,

휴업한 곳은 106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업 건수(853건)를 훨씬 넘어선 수치다. 폐업 건수가

개업 건수를 역전한 건 올해 8월, 2018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폐업을 하고 싶어도 인수자를 못 찾아 아직까지 운영하는

업소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폐업은) 더 많을 것"이라며 "공인중개업소가 문을 닫는 건 시장이

당분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부자부동산 대표 유성현(68)씨는 "거래도 수입도 없어 임대료가

3개월째 밀린 상태"라며 "올해 4월부터 아파트 매매 거래는 0건이고, 전월세 거래마저

멈췄다"고 토로했다. 강남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지난해에 비해 매매 거래가 70~80%

줄었다"며 "비상금으로 버티고 있지만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부동산 업계가 역대 최고

폐업률을 찍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삿집, 입주청소 등 관련 업계도 신음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에서 입주청소를 하고 있는

김모(40)씨는 "신청 건수가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었다"며 "1년 새 시장이 이렇게 바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에서 이삿짐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임대차3법 이후로

전월세 이사도 줄었는데 금리가 오르면서 건수가 확 줄었다"며 "저녁에 대리운전이나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중개업소들이 위기에 내몰린 건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된 지난달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726건으로

지난해(1,360건)보다 46%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8일까지는 1만1,424건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인 4만1,948건보다 73%나 줄었다. 아파트 전월세 건수 또한

이달 1만631건으로 지난해 12월(2만2,633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https://v.daum.net/v/20221228180036486

 

"반년간 한 푼 못 벌고 문 닫아요"... 부동산, 도배·이사업체 눈물

"6개월 동안 수입 한 푼 없이 월 200만 원 임대료, 관리비만 냈어요. 모은 돈만 축내다 결국 못 버티고 중개업소 사무실을 내놨습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3년간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한 김모(55)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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