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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세대 트랙스 국내 인증 완료

Joshua-正石 2023. 1. 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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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생산할 쉐보레의 2세대 트랙스가 국내에서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상반기 출시돼 국내 시장에 다시 소형 SUV 인기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서 시커(Seeker)라는 이름으로 선공개된 쉐보레의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은 한국과 미국에서 트랙스(Trax)라는 이름을 유지하게 된다.

 

 

가장 큰 특징은 크기다. 기존 트랙스와 달리 중국 발표 기준 길이 x 너비 x 높이는 각각 

4537 x 1823 x 1564mm이며 휠베이스는 2700mm 크기를 갖는다. 참고로 트레일블레이저는 

4410 x 1810 x 1660mm에 휠베이스는 2640mm이며, 이쿼녹스는 4650 x 1845 x 1660mm와 

2725mm다. 체급 상으로 트레일블레이저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할 정도.

하지만 차량 가격이나 등급 기준에서 여전히 입문형 SUV 역할을 유지할 예정이다. 

트레일블레이저에 탑재되는 9단 변속기와 스위처블 4륜 구동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급 장비들은 빠지기 때문이다.

 

 

엔진도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작은 3기통 1.2리터 엔진이 쓰인다.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는 22.3kgf·m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고부가가치 소형 SUV로 남기고 대중적인 

볼륨을 담당할 소형 SUV는 트랙스가 맡는 방식이다.

미국과 중국을 통해 공개된 디자인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전면부는 분할형 램프 디자인 

덕분에 주간 주행등으로 날렵한 눈매를 만들었다. 그릴을 가로지르는 금속 장식은 헤드램프와 

범퍼 측면 하단부까지 연장되는 모습으로 강인한 인상을 표현했다. 트레일블레이저보다 

길고 낮은 비율도 갖는다. 후면부는 새로운 이미지가 도입됐다. 리어램프를 양 측면으로 

멀리 떨어트렸다. 여기에 끝부분은 두 갈래로 나누어 전체적인 이미지에 통일감을 형성했다.

 

 

실내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이쿼녹스 EV를 통해 공개된 2개의 디스플레이가 

겹쳐진 디자인을 시커가 사용하고 있다. 양 측면의 원형 송풍구는 제트 터빈을 형상화해 

멋을 냈다. 센터페시아 하단 공조장치 컨트롤 부분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하다.

넉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뒷좌석 경쟁력도 높였다. 머리와 무릎 공간을 넓게 

만들었다. 여기에 전기차처럼 센터터널 없는 평평한 뒷좌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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