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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 내려도 세입자 없더니…" 잠 설치던 집주인들 '화색'

Joshua-正石 2023. 9. 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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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만 해도 서울 주요 지역에서 전세금을 수억원 내려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집주인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엔 기존보다 보증금을

올려 전세 갱신 계약을 맺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정부가 역전세(계약 당시보다 전셋값 하락) 대책을 내놓고 대출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서울 전셋값이 석 달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전세 매물도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임대인(집주인)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경희궁자이 전세 2억원 ‘쑥’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이달 보증금 9억9000만원에 전세 갱신 계약이 이뤄졌다.

종전 계약(9억4500만원)에 비해 보증금이 4500만원 올랐다.

연초만 해도 전셋값을 낮춘 갱신 거래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지난 1월엔 이 아파트 전용 84㎡가 기존 11억원에서 2억8000만원

깎은 8억2000만원에 갱신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강북 ‘대장주’로 꼽히는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의 상황도 비슷하다.

보증금 7억원에 월세 50만원을 내고 이 단지 전용 84㎡에 거주하던 한 세입자는

이달 보증금은 올리지 않는 대신 월세를 기존의 두 배인 100만원을 내기로 하고

전세 계약을 갱신했다. 지난 2월 8억5000만원까지 떨어진 이 아파트의 신규

계약 전세보증금은 이달 10억5000만원으로 뛰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 등에서도 이달 들어

보증금이나 월세를 올려 재계약한 사례가 나타났다.

올초엔 집값 하락과 역전세난이 겹치며 전셋값이 뚝뚝 떨어졌다. 전셋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에 전세 수요가 몰리며 5월 서울 전셋값이 반등했다.

금리 영향도 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은 1월 4.5%에서 6

월 4.8%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96%에서 연 4.14%까지 떨어졌다.

전세사기 직격탄을 맞은 빌라 임차인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파트 임대차 시장으로

넘어오기도 했다. 정부가 지난달 역전세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만 대출 규제를 풀어주는 안을 내놓은 것도 그간의 전셋값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는 데 영향을 미쳤다.

 

 

 

 

 

 

 

 

 

https://v.daum.net/v/20230830175203827

 

"수억원 내려도 세입자 없더니…" 잠 설치던 집주인들 '화색'

올 상반기만 해도 서울 주요 지역에서 전세금을 수억원 내려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집주인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엔 기존보다 보증금을 올려 전세 갱신 계약을 맺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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