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와 네이버의 '가품 공방' 2차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의 리셀(되팔기) 플랫폼 솔드아웃이 진품으로 판정해 판매한 제품이 네이버 크림에서는 가품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6일 리셀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약 200만원에 솔드아웃에서 진품 판정을 받고 거래된 나이키 운동화가 이달 크림에서는 가품 판정을 받고 거래 불가 통보가 내려지는 일이 벌어졌다. 솔드아웃 측은 해당 운동화에 대한 진·가품 검증 과정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재검증 이후 해당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되면, 솔드아웃은 제품 구매자에게 구매금액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구매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해 재검수를 진행하겠다고 안내한 상황"이라며 "재검수 과정은 택배 배송 등을 포함해 최소 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