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거래취소 2

"우리도 몰라" 잇단 '거래 취소'…무슨 일?

실제 주택 거래를 했다고 신고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을 취소했다는 물건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한두푼도 아닌 고가의 주택을 두고 이런 사이비 거래가 왜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25일부터 대법원 등기 정보와 연계해 올 1월 이후 거래 계약을 체결한 전국 아파트의 등기일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볼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는데요, 그 이후부터도 거래 취소 사례가 여전하다고 합니다. 실수요자라면 허위거래로 인한 가짜 가격정보를 믿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가격과 전용면적, 층, 건축 연도, 계약일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40여일 전부터는 아파트 거래가 실제로 완료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등기일자 정보가 추가됐습니다. 아파트 거래가 확실하게 마무리..

서울 아파트 매매 100건중 3건 거래취소…‘집값 띄우기’ 의혹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재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만5701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건수는 446건으로 비중이 2.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적으로 매매계약 해지시 매수자는 계약금(매매대금 10%)을 돌려받지 못한다. 매도자의 경우 계약금의 2배를 배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2022년 2년간 서울 아파트 계약해지 건수는 2099건이다. 올들어 6개월간 해지된 건수가 적지 않은 규모인 셈이다. 지역별 해지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올 들어 6개월간 1038건의 아파트 매매거래 중 4.0%에 해당하는 42건이 취소됐다. 단지별로는 개포동 성원대치2차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은마에서도 지난 4월 21억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