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공급부족 3

"공급부족에 2025년부터 주택시장 과열될 듯"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져 전국 주택 가격이 올해보다 1.5%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서울 집값이 1% 오르는 등 내년 중반부터 수도권 인기 지역 위주로 상승 전환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내년 전국 집값 변동률은 -1.5%로 예측됐다.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올해(-3.4%)보다는 낙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3%, 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은 올해 1.8% 하락에서 내년 1% 상승으로 방향을 바꿀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시장 변화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대출금리 하향 조정과 경..

미분양·원가 부담에···전국 아파트 분양 13년來 최저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3년 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울산 등 지방에서는 미분양 공포가 아직 남아 있는 데다 수도권에서는 분양가 상승 압박에 주요 입지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 시기를 미룬 탓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민간·공공 및 임대 포함) 23만 1549가구가 공급됐다. 이는 전년(36만 8579가구) 대비 약 37% 감소한 규모이자 2010년(17만 2670가구) 이후 1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민간 아파트는 20만 1230가구가 분양됐다. 이는 2013년(20만 381가구)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연초 분양업계는 전국에서 총 26만 9886가구의 민간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물량은 계획의 75% 수준에 그쳤다. 수도권에서는 높은 분양가에 저..

"집값 떨어질 것" 단 1명뿐이었다…전문가들 "추석 뒤 상승세"

경기도 광명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이달 들어 매수 문의가 크게 줄었다”며 “보통 추석 이후에 가을 이사 수요가 움직이는 것을 감안한다해도 손님이 너무 없다”고 하소연했다. 올해 초 정부의 규제 완화와 정책 대출 확대 등으로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 지난해 말 19억원까지 떨어졌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달 25억원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도 다소 둔화하고 있다는 것이 중개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대답한 건 단 한 명뿐이었다. “지금보다 더 오를 것”(3명)이라는 주장과 “소폭 상승 또는 보합세”(3명)라는 의견이 많았다.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