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가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GM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최대 400만원 할인을 내걸었고, 르노코리아는 빠른 출고를 내세웠다. 쌍용차는 다양한 기간 및 금리의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수개월째 별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여파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재고 할인도 없어요" 현대차는 여전히 기본 할인이 없는데, 지난 6월 이후 4개월째 재고 할인마저 사라졌다. 게다가 출고 적체가 심한 아이오닉5 대기자들을 위한 프로모션마저 대폭 축소됐다. 기존 아이오닉5 대기자들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 출고하면 30만원을 할인하던 혜택이 사라졌다. 남은건 수소차 넥쏘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