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1일 국토교통부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경기 외곽 5개 지역(안성·평택·양주·파주·동두천)을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직후 감소했던 매매 매물이 다시 늘어났다. 평택은 주정심 당일인 21일 6051건이었던 매물이 26일 5882건까지 감소했다가 이틀 만인 28일 6127건으로 245건(4.2%) 늘었다. 파주도 21일 3539건에서 26일 3361건까지 줄었지만 28일 3514건으로 153건(4.6%) 증가했다. 안성·양주·동두천 등 나머지 지역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규제지역 해제는 호재로 인식돼 매수 문의가 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지만 경기 외곽은 예외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해당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규제지역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