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급감 3

"차이나 머니 실종?"…부동산 쓸어담던 중국인 급감

서울은 물론 제주 등 전국에서 왕성하게 부동산을 매입하며 '큰손'으로 불리던 중국인들의 활약이 시들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킹(king)달러'로 원화 가치가 폭락, 상대적으로 싼 값에 국내 부동산을 살 수 있는 환경이었으나 되레 매수자는 줄어든 것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집값 하락과 고금리 여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 등)을 사들인 중국인(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기준)은 7천434명으로, 2017년(7천826명)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전년(9천787명)과 비교하면 24% 이상 줄어들었다. 외국인 부동산 매수자(1만679명) 가운데 중국인 비율은 69.6%로 전년 71.8%에 비해 소폭 낮아졌..

머스크 인수 후 트위터 직원수 급감…5분의 1 미만

트위터 정규직 직원이 550명 이하의 엔지니어를 포함해 1천300명 이하로 줄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다수의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직원이 5분의 1 미만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트위터의 정규직 직원은 7천500명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장시간 근무를 포함해 높은 강도의 노동을 요구하자, 한때 80%가 넘는 직원들이 떠나기도 했다. 머스크는 잭 도시 전 CEO가 시행했던 영구적인 재택근무도 폐지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 등 자신이 소유한 다른 사업체 직원들이 트위터에서 일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트위터를 떠난 한 엔지니어는 "직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트위터가 새로운 ..

빌딩 거래 - 금융위기 수준 급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주택 뿐만 아닌 빌딩 거래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빌딩 매매 월 거래량이 두 자릿수에 그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곤 13년 만에 처음이다. 20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빌딩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10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8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당시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4개월 간 88, 50, 69, 61건 등 월 100건 이하의 거래량을 보인 것과 유사하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가 공개된 2006년 이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빌딩 매매 건수가 두 자릿수 거래량에 그친 것은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곤 올해 10월이 13년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