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기가 계속되면서 서울 강북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수도권 평균 매매가도 8억원 선을 방어하지 못하고 7억원대로 내려앉았다. 시세총액 기준 전국 상위 50개 고가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도 전월 대비 1.75% 하락하는 등 집값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 서울 평균 매매가 '12억' 선 유지 중이지만…한 달 새 990만원 하락 ━ 2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강북권 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9억9576만원으로 10억원 아래로 내렸다. 강북권 아파트는 올해 2월 10억487만원을 기록하며 10억원에 안착했으나 지난 7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8개월 만에 9억원대로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