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국 단위 신문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4일 나폴리와 작별 인사할 예정이며 나폴리 구단 관계자 전원은 맨유가 김민재 영 입을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이라는 데에 의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최우수 수비수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까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김민재에게 변방 리그 출신이라는 의문이 따라붙었지만 김민재는 실력으로 증명했다. 적응기 없이 단번에 주전 센터백 한 자리를 꿰찼고,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0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장악력,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뒷공간 커버 능력으로 후방 수비를 책임졌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였던 김민재는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나폴리를 33년 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