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낙찰률 2

고금리와 집값 하락에 쌓이는 경매 물건…경기 아파트 8년 만에 최다

고금리 장기화와 집값 하락으로 전국 아파트 경매물건이 쌓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진행 건수는 1년 전보다 약 50% 늘어났고, 특히 경기 아파트의 경우 8년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물건은 넘치는데 찾는 이는 적어서 낙찰률, 낙찰가율 등 경매 지표들은 일제히 악화되는 추세다. ‘2023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29건을 기록했다. 전달 2629건 대비 7.6%, 전년 동월 1904건에 비하면 무려 48.6%가 증가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고금리 이자부담 및 매수세 위축으로 경매 신건과 유찰 건수가 동시에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낙찰률은 37.8%로 전월 39.8% 보다 2.0%포인트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전달 84.1% 보다 3.3%포인트 ..

서울 아파트 낙찰률 13년 만에 최저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1일 발표한 '2022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62건으로 이 중 5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3%로 전월(45.0%)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3.8%) 대비 3.2%포인트 낮은 90.6%를 기록해 올해 5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94.3%→93.8%→90.6%)를 보이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도 5.8명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26.6%로 전월(56.1%) 보다 29.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2월(22.5%)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낙찰가율은 전달(110.0%) 대비 13.4%포인트 하락한 96.6%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