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작은 낙폭을 기록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7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5% 하락했다. 올해 1월(-1.19%)과 비교하면 낙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9월(-0.08%) 이후로는 낙폭이 가장 작다. 구별로 보면 송파구(0.50%), 강남구(0.27%), 강동구(0.25%), 마포구(0.13%), 서초구(0.08%), 양천구(0.08%), 종로구(0.02%)는 매매가가 전월보다 올랐다. 나머지 18개구는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의 매매가격도 나란히 0.19% 하락했다. 경기도에선 대부분 시군구가 하락한 가운데 과천(0.81%), 화성(0.31%), 용인 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