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관식 3

英 찰스 3세 시대 마침내 개막

찰스 3세(74) 국왕이 6일(현지시간) 마침내 왕관을 쓰고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가 됐음을 전 세계에 공표했다. 찰스 3세는 이날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한 대관식에서 영국 국교회 최고위 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수여한 2.23㎏ 무게의 왕관을 썼다. 웰비 대주교가 '섬기는 소명'을 주제로 집전한 예식에서 찰스 3세는 국왕으로서 정의와 자비를 실현할 것을 맹세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 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 것은 1953년 선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이후 70년 만이다. 지난해 9월 여왕의 서거 이후 찰스 3세가 즉시 왕위를 계승한 지 8개월 만이기도 하다. 영국 왕실 일가를 포함해..

찰스 3세 오늘 대관식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정식으로 알린다. 찰스 3세는 작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직후에 왕위를 승계했으며, 8개월간 준비를 거쳐 무게 2㎏이 넘는 왕관을 쓴다. 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치러지는 찰스3세의 대관식은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큰 초대형 이벤트다. 화려한 예식과 오랜 전통에 기반한 종교의식으로 국왕의 위용을 드러내고, 신의 선택을 받은 존재로서 왕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기회다. 커밀라 왕비도 이날 대관식을 기점으로 '왕의 배우자'(Queen Consort)에서 드디어 '왕비'(Queen) 칭호로 불리게 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은 1066년 윌리엄 1세부터 시작했으며, 찰스 3세는 이곳에서 대..

다음달 찰스3 대관식 승차감 개선된 왕실 황금 마차부터 중세 스푼, 이모티콘까지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다음 달 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릴 가운데 국왕과 왕비는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현대화된 마차를 타고 대관식으로 향할 예정이다. 버킹엄궁이 밝힌 대관식 계획에 따르면 국왕 부부는 ‘다이아몬드 주빌리 스테이트 코치’ 마차를 타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처음 대중에 선보인 왕실 황금 마차다. 그러나 대관식이 끝나고 궁으로 돌아올 땐 전통에 따라 ‘골드 스테이트 코치’ 마차에 탑승할 예정이다. 1830년대 이후 모든 영국 군주가 대관식에서 사용했을 정도로 유서 깊으나, 불편한 승차감으로 악명 높은 마차다. 대관식 당일 시민들은 버킹엄 궁전, 트래펄가 광장, 웨스트민스터궁 등을 따라 행진하는 왕의 행진을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