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리모델링 2

재건축 ‘안전진단’까지 풀어도…“더, 더, 더”

윤석열 대통령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개발·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안전진단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실효성이 없다는 등 더 많은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있어 투기 수요만 자극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월 중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 방안은 윤 대통령이 서울 중랑구 모아타운(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 밝힌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발언을 중심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안전진단 규제를 크게 낮췄음에도 사업 속도가 나지 않자 노후주택은 재건축 인허가 허들을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것이다. 안전기준 절차가 면제..

'88올림픽 상징'…잠실경기장 싹 바뀐다

'88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6만석 규모 첨단 경기장으로 재탄생한다. 이르면 2026년 12월 새로운 스포츠·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40년 가까이 쓰이며 시설이 많이 노후화된 상황이다. 이용률이 점차 떨어지자 서울시가 2017년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고 나섰다. 이듬해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고, 올해 7월 설계를 최종 완료했다. 사업 시행자는 현대자동차다. 현대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추진하며 제공하는 공공기여금으로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