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53)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이 퇴장 당한 건 벤투 감독이 처음이다. 벤투 감독은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H조 2차전 경기 직후 퇴장 당했다. 한국이 2-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10분쯤 우리에게 마지막 코너킥 기회가 왔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가차 없이 휘슬을 불어 경기를 종료한 데 대해 거칠게 항의하면서다. 벤투 감독은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로 하는 3차전에 벤치에 앉지 못한다. VIP 룸에서 경기를 관전하게 된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에서 라커룸에 입장도 금지되며, 무전기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로 소통하는 것도 불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