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올해 1월부터 석 달 연속 늘어난 가운데 쌓여 있던 급매물들이 조금씩 소진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중 은행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선 점도 수요층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떨어져 지난주보다 낙폭이 0.02%p(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관악(-0.10%) ▲광진(-0.09%) ▲금천(-0.08%) ▲노원(-0.08%) ▲성북(-0.08%) ▲구로(-0.07%) ▲도봉(-0.06%) 등 비강남권이 약세를 주도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평촌(-0.06%) ▲중동(-0.05%) ▲분당(-0.03%) ▲일산(-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