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로 집계됐다. 전주(63.1)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가 상승 전환한 건 작년 5월 첫째주(91.1) 이후 8개월(35주) 만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시 한 주 전 70.2에서 이번주 71.5로 3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매수심리를 측정하는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021년 11월 셋째주(99.6) 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1년이 넘도록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작년 5월 이후에는 매수세 위축이 심화하면서 지수 60선도 위태로웠다. 분위기가 반전된 건 정부가 부동산 규제지역을 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