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4% 내렸다. 지난달 27일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은 0.03% 내려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다. 강남구(-0.04%) 서초구(-0.06%) 송파구(-0.03%)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이 뒷걸음질 쳤다. 강남 3구가 모두 내림세를 보인 것은 올 4월 3일 이후 37주 만이다. 지난주까지 보합을 유지한 송파구는 5월 1일(-0.01%) 이후 3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울 25개 구 중 영등포구(0.02%)와 성동구(0.03%)를 제외한 23개 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송파구 일부 고가 아파트가 직전 거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