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매출 2

뚝 끊긴 부동산 거래…가구·인테리어社 눈물 뚝뚝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꺾이면서 가구·인테리어 업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방산업인 부동산시장이 집값 하락과 매수세 위축으로 얼어붙고 있어서다. 물가 급등과 금융비용 상승으로 일반 소비자마저 지갑을 닫으면서 가구· 인테리어 업체의 실적이 속수무책으로 악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가구·인테리어 업체는 실적이 크게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권사가 내놓은 업계 1위 한샘의 지난해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는 45억원이다. 2021년 영업이익(692억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샘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02년상장 이후 처음으로 141억원 적자를 기록했을 ..

거액의 권리금 줬는데…가게 인수하자마자 매출이 5분의 1이라면?

최근 A씨는 B씨의 가게를 권리금 1억을 넘게 주고 인수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거액의 권리금을 준 이유가 있었다. 전 주인 B씨가 "월 매출이 3000만원은 거뜬하다"고 호언장담했기 때문이다. B씨는 매출 근거로 부가세 납부 영수증과 신용카드 매출자료도 보여줬다. B씨는 신고되지 않는 현금 매출이 신용카드 매출로 드러난 숫자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가 가게를 인수한 뒤 월 매출은 500만~600만원 정도. 이마저도 월세 등을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 이에 B씨에게 따지자 "그건 주인이 장사하기 나름"이라며 발뺌을 하기 시작했다. 가게를 인수하자마자 매출 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A씨는 전 주인 B씨가 자신에게 매출액을 속인 거라는 의심이 든다. 이런 경우 A씨는 어떻게 대응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