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이 적발돼 사회적 파장을 가져온 가운데 공공아파트를 짓는 각 지역 공기업들도 자체 점검에 나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일 시행사로 참여한 도내 무량판 구조 아파트 단지 10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현재 건설 중인 남양주 진건A3·A5, 동탄2 A94, 안양 냉천 등 4개 단지이며 감리단·구조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설계도서 등을 검토하고 시공상태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단지들은 지난 5월 학계·공공·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GH SOS 품질점검단'이 실시한 정기품질점검을 통해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GH는 최근 5년 내 준공한 6개 단지(남양주 지금A4, 남양주 진건 A1·B4·B5,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