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반값 아파트 2

LH 이어 SH·GH도 '반값 아파트'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지난 9월 반값 아파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내놓았다. 구조 설계는 다르나 보다 적은 자본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갖고 시세차익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시 토지임대부 형태는 아니지만 아파트 지분만 투자해 이익을 공공기관과 나누는 방식의 반값 아파트 정책을 지난해 말 내놓았다. 이들 주택 유형은 이전에도 한 번씩 시도됐다가 실패한 정책의 반복이란 비판이 제기된다. 2007~2008년 당시 아파트 분양가의 30%만 내고 입주한 후 4년(20%) 8년(20%) 10년(30%) 등 세 차례에 걸쳐 분납금을 내면 소유권이 이전되는 방식과 환매조건부주택(공공이 주택을 분양해 일정 기간이 경과 후..

"이 가격 진짜?"…청약 흥행 '반값 아파트', 마곡에 또 나온다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에 이어 강서구 마곡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일명 '반값아파트'가 오는 5월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고덕강일3단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으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강서구 마곡10-2단지와 인근 택시차고지 부지에 오는 5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 이라며 "공급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고덕강일3단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전예약을 마무리한 고덕강일3단지는 전용 59㎡의 추정가격을 약 3억5500만원,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으로 책정했다. 주변 시세 대비 전세가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500가구 모집에 2만명이 몰리며 평균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