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서울 강북구 번동 1~5구역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이날 승인됐다고 밝혔다.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했으며 조합원 분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번동 모아주택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6년 7월로 예상된다. 단지는 최고 35층, 13개동, 1242가구로 구성된다. 시는 고층부를 적절하게 배치해 우이천변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하는 동시에 단지 가운데 공간은 저층 구역으로 계획해 차량 진출입로 및 가로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