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2

도입 8년 되도록 25건 중 1건…갈길 먼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정부가 종이·인감도장 없이도 온라인으로 부동산 거래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입한 시스템 활용도가 8년 넘도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늘고 있지만 부동산 전체 거래의 4%에 그쳤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이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간 전자계약 활용률(전체 부동산 거래 중 전자계약 활용 비중)은 △2018년 0.8% △2019년 1.8% △2020년 2.5% △2021년 3.2% △2022년 3.9% 등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1~6월 전체 부동산 거래 205만634건 중 전자 계약을 활용한 거래는 8만2960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거래 25건 중 1건만 전자 계약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마저도 민간(1만2..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활용 공인중개사 5% 수준"

25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북구갑)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체 등록 공인중개사 11만9천6명 중 전자계약시스템에 가입한 공인중개사는 3만7천515명으로 31.5%에 불과했다. 한 번이라도 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해 계약을 맺은 공인중개사는 5%(6천421명)에 그쳤으며, 이 중 72%(4천620명)는 한두 번 경험한 뒤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다.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이 도입된 2016년부터 연도별 전자계약시스템 이용실적 (계약 체결 건수)은 ▲ 2016년 0.23%(550건) ▲ 2017년 0.28%(7천062건) ▲ 2018년 0.77%(2만7천759건) ▲ 2019년 1.83%(6만6천148건) ▲ 2020년 2.5%(11만1천150건)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