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비아파트 2

“아파트 아니면 안 살아요”…빌라 전세 뚝 끊기고 경매도 ‘썰렁’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우려에 비아파트 주택 전세 기피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 임대 수요가 끊기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취득할 수 있는 경로인 경매 시장에서도 외면을 받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올해 들어 이달 까지 전국 주택 유형별 전세거래 총액을 집계한 결과 아파트 전세거래 총액은 181조5000억원, 비아파트 전세거래 총액은 44조2000억원 이었다. 비아파트는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오피스텔을 포함한다. 비중으로 보면 전세거래 총액 중 비아파트 거래액은 19.6%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소치다. 2011년 주택 임대실거래가가 공개된 뒤 비아파트 거래액 비중이 20% 이하로 떨어진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자연스럽게 아파트 전세거래액 비중은 역대 최고치다. 절대적인 금액의 감소..

전세피해지원센터 이용자 42% '2030'…피해주택 절반 非아파트

전세피해지원센터 이용자 40%가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비(非)아파트 거주자로, 피해 전세보증금 규모는 3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현황'을 제출받은 결과 전국센터와 인천·경기·부산센터 이용자는 지난 5월31일 기준 총 7665명이었다. 이 중 30대 이하가 총 3393명으로 44.26%를 차지했다. 30대가 2342명으로 제일 많았고 △20대 이하(1051명) △40대(834명) △50대(363명) △60대 229명 △70대 이상(90명)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2756명은 연령을 기재하지 않았다. 피해 주택 유형 중 비(非)아파트가 절반 이상이었다. 이용자 중 단독주택·다세대·다가구·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