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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2

부동산 양극화 심화… 서울 아파트 불패, 업무·상업빌딩 한숨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서울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반면 업무·상업시설 매매시장은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다만 극심한 거래 절벽은 피하며 최악은 면했다. 국토교통부 자료(4월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지난 2월에 92건, 총 7048억원이 거래돼 전월대비 거래 건수 및 거래금액이 각각 12.4%, 18.3% 떨어졌다.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단 한건도 없었다. 2월 매매된 서울 업무·상업시설 가운데 최대 거래는 915억원 규모의 논현동 업무시설이다. 다만 전년대비 거래 건수와 거래금액은 각각 2.2%, 27.2% 증가했다. 고금리 유지 기조로 인한 극심한 거래 절벽을 맞은 지난해 초 보다는 시장 상황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업무시설 거래 건수는 유지됐지만 총 거래 금액..

강남 상업시설 매매가, 서울 평균 2배 육박…거래량·임대료는 부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호황이었던 강남·성수 상업시설(상가) 평균 매매가가 서울 전체 평균의 최대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거래량은 부진하고 임대료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통해 올해 초부터 지난 22일까지 서울 핵심 지역 제1·2종 근린생활, 판매·숙박 등 상업시설 대지면적 3.3㎡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평 단가는 8927만원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5.5% 오른 수치다. 강남구 상업시설의 평 단가는 1억8117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2020년과 비교하면 66.4% 오른 값이다. MZ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