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세종시 8

‘공급 부족’에 나홀로 반등한 세종... ‘공급 과잉’에 대구는 여전히 침체

최근까지 급락세를 이어가던 세종의 아파트 값이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다. 세종과 함께 오랜 기간 하락세를 보이던 대구의 아파트 값은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의 이번주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7월 셋째주 이후 87주 만의 반등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파트 값이 상승한 곳은 세종이 유일하다. 매매심리도 회복되는 추세다. 이달 셋째주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대비 10.4포인트(p) 상승한 80.8을 기록했다. 3주 전 61.4에 불과했던 세종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0선을 넘더니 이번주에는 80선까지 돌파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서 집을 사려..

시청 코앞 상가도 5년째 텅텅…유령도 안 다닐 법한 세종 상권

세종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금강 수변 일대 한 상가 건물. 3층짜리 건물 내 40개 점포 중 4곳을 제외한 36곳이 텅텅 비어있다. 공실률이90%에 달한다. 2, 3층은 건물이 통째로 공실이다. 금강 수변 일대 다른 상가 건물 10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실률이 적게는 50%, 평균 70%다. 준공한 지 5년이 넘었지만 한 번도 입점한 적이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 수변상가는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세종시청과 세종세무서 바로 앞에 위치해 명당으로 불렸다. 관공서를 찾거나 수변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상가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은 사람도, 입점한 점포도 없는 유령상권으로 전락했다. 세종 대표 상권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도 마찬가지다. 세종시 중심상업지역 P1부터 P5까지 5개 블록을 이어 ..

세종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규모' 신축…4600억 책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청와대와 똑같은 규모로 짓겠다며 4593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행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따르면, 행복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총사업비로 4593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집무실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지난 6월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법적 근거가 마련된 상태다. 행복청은 사업비를 책정하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개방된 청와대와 같은 규모의 시설물을 짓는 것을 전제로 깔았다. 대통령 관저와 집무공간이 위치한 청와대 본관, 외빈을 접견하는 영빈관과 상춘재,..

고점 찍고 뚝뚝 떨어지는 집값…전국에서 '세종' 하락폭 가장 컸다

전국에서 고점 대비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이 세종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지역별 주택시장 동향및 리스크 평가'에 따르면, 전국 기준 주택 매매 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올해 6월부터 하락 전환한 뒤 7~8월에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보고서는 최근 주택가격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락하며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https://news.nate.com/view/20220928n16772?mid=n0309 고점 찍고 뚝뚝 떨어지는 집값…전국에서 '세종' 하락폭 가장 컸다 | 네이트 뉴스 경제>핫이슈 뉴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세종 5-2생활권에 소통·나눔 공간 공공시설복합단지 건립

세종시 5-2생활권(다솜리)에 입주민의 소통·나눔 공간인 공공시설복합단지가 세워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5일 세종시, 세종교육청, 한국토지공사(LH) 세종본부와 5-2생활권 공공시설복합단지 통합설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복합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우체국, 학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공원, 아파트(543가구) 등 공공시설과 주거·상업시설이 한 데 입주한 주민 소통·나눔 공간이다. 이들 4개 기관은 2016년에도 6-4생활권(해밀동) 공공시설복합단지를 국내 최초로 통합 설계해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공공시설복합단지를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에 이선영 서울시립대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선정하고 1년..

규제지역 풀렸다..세종 제외

정부가 21일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방은 물론 수도권 일부까지 규제지역을 해제하고 나선 건 이들 지역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등 부동산 시장 침체 강도가 예상보다 강한 영향이 크다.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거래 절벽이 심화돼 실수요자들의 거래조차 어려워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은 시기에 규제를 풀어 거래를 정상화 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중심부는 집값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해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규제 완화에 나설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쌓이고 하락폭 큰 지방 규제 우선 해제 정부가 올해 6월 지방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을 모두 규제지역에서 전면 해제한 것은 지방 미분양이 급증하는 등 시장이 급랭하고..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 단지 들어선다

정부가 공사 기간(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평면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주택'(조립형 주택) 공급을 확산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에서 모듈러 통합 공공임대주택 단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지상 7층 4개 동으로 지어지며 모든 평형이 소형인 전용면적 21∼44㎡ 415가구로 이뤄진다. 이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국내 최대 규모(가구 수 기준)다. 모듈러 주택은 외벽체와 창호, 전기배선, 욕실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부품 형태로 사전에 제작해 현장으로 가져와 조립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과 비교하면 공기를 30%가량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공급이 ..

"11억 하던 아파트, 2년 만에.." 세종 집주인들 '보유세 줄어서 좋아요'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 올 들어 가팔라진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의 확산 영향입니다. 대규모 미분양 등으로 골치를 앓던 대구 뿐만이 아니라 수도권마저 슬금슬금 집값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죠.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단 연말까진 집값 하향 조정세가 멈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전망인 데다 집값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실수요자들의 인식이 변할 만한 이벤트가 없다는 이유에서랍니다. 특히 정부가 오는 16일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 '일단은 좀 더 두고 보자'라는 관망세가 퍼져 있는 상태랍니다. 가장 속앓이를 하는 집주인들은 단연 세종 주민들이랍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 둘째 주까지 약 20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