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오피스텔 매매 건수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월 기준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021년 4만3천124건, 2022년 3만3천939건, 2023년 1만7천853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오피스텔은 지난 2021년 아파트 시장의 가격 급등, 규제 반사이익으로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들어 오피스텔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포함되고,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의 거래량은 지난해 1~8월 2만5천247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1천772건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非)아파트에서 불거진 역전세, 전세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