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Threads)'를 출시하며 큰 주목을 받자 트위터가 소송하겠다며 견제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사내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 명의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경고 서한을 보냈다. 메타가 스레드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영업기밀 유용 문제가 있었다면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스피로 변호사는 서한에서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이라며 "메타가 트위터의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는 해당 직원들에게 트위터의 영업 비밀과 지적 재산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