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송 기자 지난달 신고가 거래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네 우선 압구정동 영동 한양 1차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나왔어요. 이 단지는 입주 47년 차 아파트고요. 현재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13일 이 단지의 121㎡(이하 전용면적)가 39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죠. 이전 마지막 거래가 2021년 2월이었어요. 코로나19가 막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시점에 한 번 거래되고 이후 거래가 없었거든요. 이때 실거래 가격이 35억원이었어요. 그 이전 거래는 2018년의 24억5000만원이었고요. 가격만 놓고 보면 24억5000만원에서 35억원, 그리고 39억원까지 오르니 신고가처럼 보이죠. 그런데 매도 호가를 보면 거래되기 전 12개월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