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신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겠다고 31일 발표했다. 기존 마포 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철거하고 주민편의시설로 바꾼다. 이날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최종 평가를 통해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보지 면적은 총 2만1,000㎡로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이 있다. 위원회는 해당 부지가 5개 평가 분야(입지, 사회, 환경, 기술, 경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영향권역(300m 이내) 내 주거 세대가 없다는 점에서 최적지로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자원회수시설이 있던 곳이어서 추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해당 부지가 시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