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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2

'권리금 0→3억' 성수동 안 부럽다…요즘 뜨는 힙한 동네

서울지하철 2·6호선 신당역 12번 출구에서 70m 정도 걷다 보면 왼쪽 골목길에 합벽 (여러 주택을 한쪽 벽을 맞붙여 길게 이어 짓는 형태) 건물들이 나란히 있다. 최근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색 떡볶이집 ‘토보키’와 칵테일바 ‘주신당’, 카페 ‘아포테케리’ 등이 있는 ‘힙당동(힙과 신당동의 합성어)’ 상권이다. 이 지역 A공인 관계자는 “상가 임차 문의는 하루에 7~8건씩 오는데 중심지인 퇴계로 쪽 상가는 중개할 물건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며 “권리금이 없던 상가도 지금은 3억~3억5000만원씩 부른다”고 말했다. ○좋은 자리 선점 경쟁 치열 31일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힙당동’이 속한 서울 중구 황학동 일대의 작년 4분기 평균 임대료는 3.3㎡당 20만2525원으로, 1년 전 ..

"가게 내려고 줄 섰다"…MZ세대 핫플로 떠오른 '힙당동'

"특별한 게 없거든. 그런데 낮에도 밤에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니까. 가게 몇 개가 새로 생기더니 다들 그 가게들을 찾아 오는 것 같더라고." (신당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 지난 5일 찾은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1번 출구부터 서울중앙시장 골목엔 월요일 낮임에도 가게마다 젊은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오래된 쌀가게와 주방가구점이 대부분인 골목에 베이커리와 술집, 소품샵 등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가게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성수동에 이어 신당동이 MZ세대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신당동 떡볶이'로 불렸던 서울중부소방서 골목 쪽이 아니다. 황학동으로 이어지는 서울중앙시장 방면이다.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에 올릴 만하다)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별명도 생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