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과 서대문구 충정로1구역, 연희동 721-6 일대가 정비구역 지정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공재개발 사업지로는 처음이다. 내년 1분기에는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와 서대문구는 최근 이들 3개 구역의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달 하순까지 주민의견을 들은 뒤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안을 서울시에 입안 요청할 예정이다. 정비계획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된다. 구의회 일정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하면 연내 의견 청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구청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통상 서울시 이관까지 2~3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