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車) 업계가 2년 만에 대규모 할인에 나섰다. 콧대 높은 수입차 업체들부터 1000만원 내외 깎아주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경기침체 조짐이 보이고 할부 금리가 오르면서 신차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서다. 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는 5시리즈를 1000만원 안팎 할인하고 있다. 가솔린 모델 530i는 990만원 할인된 6600만원에, 520i는 810만원 내린 595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준대형 SUV X5는 1100만원, X3·X4 모델은 200만~400만원 할인 판매 중이다. 아우디는 중형 세단 A6를 800만~1000만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A6의 일부 디젤 모델(40TDI)은 944만원 할인된 5799만원에 살 수 있다. 전기차 e-트론 일부 트림은 최대 1400만원 할인받아 96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