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자동차(广州汽车)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AION, 埃安)이 자사 기술력을 과시하는 최상급 전기차, 하이퍼 GT(Hyper GT)를 공개했다. 이름에서 슈퍼카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한 대중 전기차를 지향한다. 중국 자동차는 디자인이 볼품없다는 편견을 씻어내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 팀을 꾸렸다. 먼저 폰터스 폰테우스(Pontus Fontaeus)는 GM 오펠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시작해 르노, 폭스바겐, 기아, 볼보, 페라리를 거쳤다. 기아의 유럽 전략 모델 씨드(Cee’d), 페라리 FF와 F12 베를리네타 등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스테만 재닌(Stephane Janin)은 르노의 디자인을 맡아왔다. 2005년부터 2006년에는 르노삼성에서 리드 디자이너를 역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