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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5

이커머스 업계, 애플페이 도입 ‘시큰둥’…왜?

애플페이가 출시 첫날에만 카드 등록 수 100만 건을 넘으며 열풍인 가운데, 백화점·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가는 속속 이를 도입한 반면 이커머스 업계는 비교적 시큰둥한 모양새다. 24일 기준 애플페이를 도입한 이커머스 업체로는 롯데온이 있으며, 이외 쿠팡·네이버쇼핑·SSG닷컴·지마켓·티몬·위메프·11번가는 적용하지 않았다. 다수 이커머스 업체가 이미 자체 페이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이를 활성화해야 할 필요가 있고, 애플페이 도입으로 인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백화점·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가, 앞다퉈 애플페이 도입…이커머스는 ‘잠잠’ 현재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백화점과 ▲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GS25·세븐일레븐·CU 등 편의점에서는 애플페이..

"얼굴 인식후 갖다대면 끝"…애플페이 써보니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에 들러 아이폰 애플페이로 LP 음반(Long-playing record)을 한 장 구매해 봤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진열대에 있던 영국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명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The Dark Side of the Moon)을 고른 뒤 계산대로 가져갔다. 아이폰 잠금화면 상태에서 측면 버튼을 두 번 빠르게 누르면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고도 애플페이가 켜진다. 페이스ID로 얼굴을 인식하면 특유의 인식 음은 나오지 않지만, 대신 '리더기 가까이 들고 있으십시오'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뜬다. 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가까이 대면 '완료' 창..

"애플페이, 상반기 중 아멕스 연동 추진"

정태영 부회장은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에 대해 간단한 안내를 드린다”며 “아멕스는 아무리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연동이 될 예정이고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멕스가 현대카드의 새로운 파트너여서 동시에 시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카드는 오는 5월부터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를 국내 카드사 중 단독 발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카드 측은 해당 상품에 호텔 멤버십 업그레이드,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다이닝∙패션∙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혜택을 담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 아이폰 유저가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비자(VISA), 마스터카드 등을 연동한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정 부회장은 “비자 본사의 적극적인 작업으로 애플페이 등록의 정체는 해소됐다..

애플페이 도입돼도 '교통카드' 제한된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되더라도 교통카드 연동 서비스는 도입이 상당 기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과 국내 교통카드사업자 간 교통카드 인프라 협의가 타협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국내 교통카드사업자인 티머니, 캐시비 등과 애플페이 교통카드 탑재를 놓고 협의하고 있지만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교통카드 연계 협상이 난항을 겪는 이유는 애플이 카드를 대체하는 토큰을 애플만 접근 가능한 'eSE'(embedded secure element)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저장된 토큰을 불러 처리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국내 대중교통 인프라는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형교통카드에 내장된 RF(Radio Frequency) 칩을 통해 카드번호를..

현대카드, '독점적 지위' 포기…애플페이 국내 상륙

국내에서도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면서, 타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신용카드사들에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 등의 비용을 고객(약관에 반영) 또는 가맹점(기존 법령해석)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고객의 귀책 없는 개인(신용)정보 도난, 유출 등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책임(약관에 반영)을 지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