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GTX-B 춘천 연장은 윤 대통령의 강원 대선 공약이다. 윤 대통령은 경기 화성 동탄역을 찾아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 준비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GTX-A 열차 내에서 진행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를 통해 “GTX-A는 평택, B는 춘천, C는 천안·아산까지 확장할 계획” 이라며 노선 연장을 공식화했다. 정치권에선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여당발 ‘메가 서울’ 구상과 윤 대통령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이 맞물려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GTX는 광역 경제생활권을 초연결하는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서울·경기·인천에) 강원과 충청을 전부 묶어서 30분 안에 출퇴근하고,..